태국의 아름다운 소도시 수코타이는 타이어로 ‘행복의 새벽’을 뜻한다. 12세기 초 중국 원난성에서 남하한 사람들(타이족)이 크메르 왕국 북부지역에 정착하며 수코타이가 탄생하였고, 타이족 왕자는 크메르 여성과 결혼함에따라, 1238년 수도의 이름을 따라 타이 최초의 독립국가인 수코타이 왕국을 건국하였다. 이 유적은 타이의 초기 건축모습을 보여주는 수 많은 기념물이 남아있으며, 건축양식에는 불교 예술과 더불어 이교적인 요소, 스리랑카, 크메르 건축요소 들이 혼합되어 있다.
유적의 발굴과 연구시기는 20세기 중반부터 시작되었고, 연구결과에 따라 1988년 70km2 에 달하는 지역이 역사공원으로 지정되었다. 그리고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.